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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정치권, 엑스코선 예타통과 일제히 환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0-12-30 19:45 게재일 2020-12-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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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

30일 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구갑)·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강대식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확정을 환영한다”며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시점으로 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1∼3호선과 바로 연결돼 대구 주요 거점까지 주민들이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엑스코선 확정은 K2 후적지 개발, 지역 MICE 연관 산업(숙박, 외식, 쇼핑, 관광 등)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곧 개통 예정인 대구순환고속도로와 현재 추진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함께 엑스코선까지 개통되면 불로·봉무 지역의 주말 및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공산동과 연경지역의 접근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류성설 의원도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기에 환영한다”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최근 수술 후 회복되지도 않은 몸으로 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발표를 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 공무원 및 대구지역 국회의원이 혼연일체가 돼 얻어낸 성과”라고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구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문제 해결은 물론, 엑스코선 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지난 11월 있었던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의 이낙연 대표의 약속과 대구시의 경북도청 후적지 및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도심융합 특구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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