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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고령자·의료진 백신 접종”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0-12-27 20:27 게재일 2020-12-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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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최대 300만원 3차 재난지원금”
내년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3차 재난지원금이 지원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은 27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치료 및 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내년 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가 집중된 집합금지·집합제한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이 골자다.

우선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가 집중된 업종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영업피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집합제한이 된 업종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했으며,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는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3차 확산에 대비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은 예비비 기금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국회에서 반영한 3조원 수준의 예비비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최대한, 충분한 규모로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내 각각의 지급 금액이 달리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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