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14일 교내 소강당에서 한국 신지식인 협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백 한국 신지식인 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협회원들과 울릉중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실시됐다. 양측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 및 연계 행사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종백 중앙회장은 “전국 육천여 명의 전문 지식인들이 가진 각 분야의 경험과 사례들을 후배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미래의 인재들과 교류하고 창의와 도전정신을 배워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군현 교장은 “울릉중학교의 위치적, 기후적 특수성으로 인해 외부의 전문 기관이나 강사 초청에 어려워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말라 있다”며“이 결연을 통해 전문 지식인들의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할 수 계기가 마련돼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