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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추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0-09-08 20:08 게재일 2020-09-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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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당성 용역 보고회 가져
대구 달서구는 8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산업선 건설구간에 ‘성서공단호림역(가칭)’ 신설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대구산업선 철도 노선 및 운행 특성을 기반으로 여객수요를 고려한 사업계획 필요성이 대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달서구청 관계자를 비롯한 시·구의원,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추진위원회가 참석했다.

보고회는 대구의 중추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 등을 골자로 한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돼야 한다는 타당성 용역결과를 제시했다.

제시된 용역 결과는 △대구산업선 수요증대로 인한 인프라 확충 필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연계 관광시설 및 여가수요 대응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와 연계 △대구산업선의 경제성 향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성서공단호림역 건설시 승·하차 이용객은 하루 최소 2천500여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증대에 따른 경제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공단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 침체한 성서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 (가칭)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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