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80가정을 대상으로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은 캠핑과 관련된 물건들과 식료품을 배부받아 집 안이나 베란다 등을 활용해 가족의 특색에 맞는 캠핑분위기를 만들고 캠핑 요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콕캠핑’에 참여한 한 가정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고 있었는데, 집콕캠핑을 통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1만여명의 외국인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자녀드림브리지, 중도입국자녀 지원,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