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휴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흉통’ 응급환자를 포항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9일 오전 이모씨(여·64·울릉읍 저동리)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흉통’으로 쇼크를 받아 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진료가 안돼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50분께 경북소방본부에 헬기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소방헬기 출동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마침 울릉도에서 훈련 중이던 동해해경 헬기가 낮 12시30분께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포항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