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3년 평균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407명으로 이 가운데 가을철 사망자는 116.7명(29%)에 달한다. 또 가을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55.7명(48%), 보행자가 43.3명(37%)을 차지했다.
우선 경찰은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노인회 지부별 대표 등을 교통안전 메신저로 활용한다.
또 경찰서별 지역 교통안전협의체를 활성화해 관계기관의 협업을 강화한다.
경찰은 단속·홍보 등 적극적인 현장활동 추진을 위해 이동식 과속 및 캠코더 등 기계식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에는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거점·순찰 근무를 한다.
또 교통안전 노래, 노인교통사고 예방 음원, 마을앰프방송, 기관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활동과 경찰서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을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거리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안전진단 후 고원식 횡단보도, 투광기, 중앙분리대 등 보행 안전시설을 최우선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