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공식 의정활동 마무리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 총력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등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눈길’ “시민의 안전·행복 최선 다할 것”
대구시의회는 지난 2년간 8대 의회는 안건 611건, 조례안 348건을 심사·의결했고 시정질문 42건, 5분 자유발언 108건,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정·건의 928건, 진정민원 260건을 접수·처리하는 등 내실있는 의회를 운영했다.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대구지역에 일일 확진자가 수백명씩 쏟아졌을 당시 시의회는 방역당국의 비상대응상황을 현장에서 긴급히 점검하고, 의료시설과 의료진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긴급호소문을 2회나 발표하는 등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에 힘써왔다.
또 회기마다 협업, 복지·경제, 문화·관광 등 부문별 ‘민생현장 탐방’을 추진하고(11회), 상임위원회별로는 주요 현안사업 현장(83곳)을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분야별로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96회)와 의원 1일교사(의원 24명, 48개교 3천652명), 청소년 모의의회(18회 461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방의회 전문성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정자문위원회(25개 분야 62명 위촉)를 구성해 선도적 의정활동 추진했고 청렴 의정활동 추진 및 의회위상 강화를 위해 대구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 의원공무국외출장에관한조례 제정 및 의원행동강령조례 개정를 추진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토론회를 펼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화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배지숙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화 실현을 위해 의장협의회(12회)·운영위원장협의회(8회) 등 지방협의체 통한 적극적으로 지방분권에 노력을 기울였다.
상생협력,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도 눈에 띄었다.
2018년에는 대구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합의를 전격적으로 이끌어낸데 이어 2019년에는 배지숙 대구시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교육감, 류한국 서구청장(구청장협의회장)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고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하는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경북도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으며, 대구와 경북 양 의회가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의 공동 해결에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활발한 정책 연구활동 노력이 눈에 띈다. 대구시의원으로 구성된 자생 연구단체(3개 단체)들이 11차례에 걸쳐 연구활동을 펼쳤고 전문기관 연수와 자체 교육을 통한 의원 각자의 역량개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지숙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대구시민만 생각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쳤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