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7일 잠금장치를 하지않은 주택 뒷문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6)를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대구 북구의 2층 주택 뒷문으로 침입해 현금 및 귀금속 등 2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경찰서도 27일 문단속이 허술한 주택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해 금품을 턴 혐의(절도) B씨(5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달 10일부터 20여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열린 주택 창문을 통해 집안 내부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등 1천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절도범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외출 시 철저한 문단속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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