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체는 황산 재처리 제조업체로 이날 황산 저장탱크에 있던 폐황산 20.3t 중 5t이 유출되면서 황산가스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칠곡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소방차 16대와 소방인력 89명이 투입돼 수습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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