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로 공장 내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53명이 투입돼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맞은편 LPG충전소 직원 이모(46)씨가 공장에 연기와 화염이 발생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은 폐플라스틱이 녹아내리면서 소화수가 침투하지 못해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당시 폐플라스틱 파쇄기 1대를 교체작업 후 퇴근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기계과열 또는 전기적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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