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문서24’ 대상 서비스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소상공인, 소방안전점검 등 12개 분야로 확대한다. 국민들이 정부기관에 공문서를 제출할 때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이 아닌, 온라인으로 바로 제출하는 민·관의 문서유통 서비스인 ‘문서24’ 서비스의 확대적용으로 사람이 직접 대면하여 공문서를 제출하는 대신 온라인 처리가 가능해져 민원 신청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새롭게 음식점을 개업한 김모 씨는 최근 영업이 끝난 심야시간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문서24’ 서비스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김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시간을 내어 구청에 방문하기가 여간 번거로웠는데,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