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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와 충돌한 택시, 전신주에 `꽝`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8-04-05 20:53 게재일 2018-04-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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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5개 쓰러져 191가구 정전 피해<bR>대구 침산동 도로서
▲ 4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부근에서 택시와 시내버스가 충돌한 뒤 전신주를 박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에 전신주가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2시 44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부근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도로변 전신주 5개가 넘어지며 일대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내버스에 탑승한 승객, 운전자 등 8명은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로변에 20여m 간격으로 서 있던 전신주 5개가 부러지거나 심하게 기울어져 인근 191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한전은 사고 직후 복구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이들 가구에 다시 전기를 공급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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