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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신화 포스코 새 100년 다시 뛴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8-03-30 21:40 게재일 2018-03-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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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철강기업 `우뚝`<bR>내달 1일 창립 50돌 맞아

포스코가 오는 4월 1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68년 4월 1일 포항 영일만의 허허벌판 황무지에서 포항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지 벌써 5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1973년 6월 9일 우리나라 최초로 용광로를 건설, 이 곳에서 처음 쇳물이 쏟아져 나오는 광경을 보면서 만세를 부르던 역사적인 감격의 순간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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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60조655억9천만원(연결기준)의 매출을 올렸고 일본, 중국, 미국, 터키, 유럽, 동서남아 등에 거점 법인을 운영하면서 전세계 14개국에 29개 회사, 47개 공장을 가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전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8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우뚝섰다. 또 지난 50년 동안 포스코는 포항시민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상생의 동반자 역할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4월 1일 오후 2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권오준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포항·광양·서울의 그룹사 CEO 등 2천여명의 내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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