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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8-03-06 21:56 게재일 2018-03-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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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5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강당에서 이명구(49·사진) 세관장의 취임식을 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93년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관세청 비서관, 외환조사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거쳐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등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2008~2010년 3년 동안 브뤼셀에 있는 세계관세기구(WCO)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국내의 통관제도와 수출입통관시스템(uni-pass)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는 등 세계관세행정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명구 세관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국제시장 여건을 우리 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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