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발간
대구경북연구원 4차산업혁명연구단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구·경북이 앞서간다` 단행본을 발간하고, `4차산업혁명연구단 2017년도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치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역은 경쟁력을 잃고, 위기에 처할 수 있어 대응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대구·경북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구·경북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12월 2일 `4차 산업혁명과 대구·경북 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다.
또, 올해 2월 연구원 20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연구단을 공식 출범시켜, 대구·경북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하고, 생산과 소비, 일자리, 문화, 교육, 의료, 교통 등 사회시스템 변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해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단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통합적 연구와 병행해 로봇, 3D 프린팅, 스마트 팩토리, 일자리 정책, 융복합형 인재양성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대구·경북의 선제적 전략을 연구하는 16개 정책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4차 산업혁명, 대구·경북이 앞서간다`는 4차 산업혁명이 미칠 영향을 분야별로 진단하고, 미래의 트렌드 변화와 핵심 키워드, 대구·경북 지역이 준비해야 할 전략과제를 다루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