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핵심 정책 발표⋯ ‘육각형 후보’ 강조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전 대구시부교육감은 28일 경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 년간 국가 교육정책을 기획·집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의 대혁신을 이끌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자신을 ‘교육정책의 달인’, ‘육각형 후보’로 소개하며, 지난 4년간 경북 교육 현장을 누비며 완성한 ‘경북교육 유토피아 건설’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주요 과장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립대·시도교육청에서 근무하며 유아 누리과정비 지원 정책과 대학생 국가장학금 제도를 설계해 학부모들에게 연간 9조 원 이상의 교육비 지원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과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으로서 반부패·청렴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강조했다.
다섯 가지 핵심 정책으로 먼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경북 고교 학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서원·향교·종택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인성·예절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학습권을 보장하는 생애 전주기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은퇴 신중년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저출산 시대 지역 소멸을 막겠다고 했다.
세 번째는 학교폭력 ZERO 운동, 등·하교 픽업존 설치, 플라즈마 방역 시스템 도입, 지진 조기경보 체제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AI·코딩·메타버스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 학교와의 화상 수업 및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확대를 통해 디지털·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육감 권한을 교육장과 학교장에게 위임하고 데이터 기반 책임경영을 정착시키며, 출신학교·지역·성별·선거 공신을 따지지 않는 공정한 인사 탕평을 실현할 것을 천명했다.
임준희 출마예정자는 “제왕적 권한을 내려놓고 책임경영을 구현하겠다. 특히, 무차별 현금 살포를 지양하고 공정한 인사로 교육행정을 혁신하겠다”며 “35년간 국가 교육정책을 입안해온 경험을 경북교육 대혁신에 쏟겠다. ‘달인 교육감’, ‘육각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