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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년 연속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28 13:04 게재일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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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5억 원 인센티브 확보···효율적 재정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결과, 교육부가 제시한 집행 목표를 2년 연속 초과 달성하며 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통교부금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부 목표치인 96%(5조7413억 원)를 넘어선 97.04%(5조8035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 대비 622억 원을 초과 집행한 성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예산편성과 집행 전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체계적 노력이 뒷받침됐다. 예산편성 단계에서는 시급성이 낮은 시설·소모품 등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과감히 조정하고, 사업별 집행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또한, 집행 과정에서는 매월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재정집행 이력관리카드’를 통해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집행이 부진한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집행 실적을 에듀파인 화면에 매일 공개하는 등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런 노력으로 2025년도 전체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따른 75억 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여기에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달성으로 20억 원, 재정 분석 결과 우수기관 선정으로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한 해 동안 총 105억 원의 인센티브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2026년에도 현장 중심·학생 중심의 합리적인 재원 운용을 통해 경북교육 재정의 효율성과 집행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집행률을 높인 것에 그치지 않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매일 공개되는 집행 현황과 맞춤형 컨설팅은 다른 교육청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로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새로운 모델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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