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이익 실현 중점 <BR>사업 추진비 5천만원 확보<BR>산양제2농공단지 `미래플러스`<BR>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문경】 문경시의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사이협동조합`이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산양제2농공단지 소재 ㈜미래플러스는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기업이며, `사이협동조합`은 지역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두 단체는 앞으로 5천만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미래플러스(대표 이득희)는 합성수지, 창호, 금속재 패널 제품 생산업체로 연매출이 15억원에 이르는 우량기업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5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등 전년대비 72% 증가된 실적을 거뒀다. ㈜미래플러스는 우수기업 선정으로 근로환경개선사업비 1천만원, 세무조사 3년 간 면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마을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3개의 기업이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깊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우수마을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판로지원과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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