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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초·경복중, `삼성기 초·중야구` 정상 우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03-15 02:01 게재일 2017-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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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상 영예는 본리초 예지완·경복중 이승현
▲ 중등부 결승전에서 우승한 경북중이 환호하고 있다.
경복중과 본리초가 제18회 삼성기초·중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삼성기초·중야구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구 시민야구장(중등부)과 강변학생야구장(초등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 경북, 강원 영동 지역에서 초등학교 9팀, 중학교 11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경복중은 12일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 경상중을 6-4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고, 초등부에서는 본리초가 옥산초를 6-2로 완파하며 3연패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경복중 투수 이승현 선수와 본리초 중견수 예지완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승현은 선수는 “뜻하지 않게 최우수 선수에 선정돼 기쁘다. 부모님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을 직구와 적절히 섞어 던진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 졸업한 원태인 선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중등부와 초등부 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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