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MBC 주최
포항시는 오는 21일 만인당에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38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교복은 약 1만벌이 준비돼 있다. 동복은 1벌에 1만원, 하복은 6천원, 체육복과 셔츠, 조끼는 각 2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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