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포항경제 토크 콘서트<BR>시장 등 시민 300명 참석<BR>합리적 소비활동 등 논의
포항시는 12일 중앙아트홀에서 `으랏차차 포항경제! 시민공간 100℃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포항경제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콘서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포함해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남병탁 경일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콘서트 1부는 `포항경제에 새로운 희망 이야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병탁 교수는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고용지표 등 자료에 따라 포항경제는 우려보다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성진 교수는 포항이 가진 시설, 연구 인프라를 이용해 △4세대방사광가속기와 신약개발 △제로에너지타운(실증단지) △에듀케이션 테마파크 등을 발전시켜야 하며, 청년들의 유입을 돕기 위해 창업 생태계 및 수도권 비즈니스 허브 구축, 대학과 시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부 `재미있는 생활경제 이야기`에서는 합리적인 소비활동 방법과 소비생활에 대한 에피소드 발표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방치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