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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7-04 14:12 게재일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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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이차전지 명품도시경영 분야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동반성장위원회 교육위원회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춰 산업단지, R&D역량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30여 개의 기업들이 집적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인 포항은 양극재 연산 21만 톤으로 글로벌 양극재 생산기지로 도약했으며, 14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철강 산업과 함께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양극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 글로벌 혁신파크 등 4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으로 지속발전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담 부서 신설, 이차전지산업 육성 관련 조례 제정,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 등 지자체 주도로 산업 육성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차전지산업의 국가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수소·바이오 분야에서도 선도기업의 유치 등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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