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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잘사는 것에 최우선”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6-12-07 02:01 게재일 2016-1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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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시의회 예결위원장<BR> 2017 새해예산안 심의의결<BR>“지역경제 활성화 심사숙고”
▲ 이재진 위원장

포항시의회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시의회 예결특위는 포항시의 2017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대한적십자사 포항시 자문위원을 역임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5대 포항시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차례 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5일부터 1조5천700억 원에 이르는 포항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이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미국 대선결과와 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등 최근 불고 있는 신고립주의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지역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의정활동과 지난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포항시의 예산 방향에 대해 “우리 지역이 잘사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도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지역기업을 살리고,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 아젠다가 신고립주의라면 장점인 부분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유출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예산심사는 삭감이 주목적이 아니다”면서 “삭감분을 타 사업에 투입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의정활동”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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