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서
【문경】 문경시가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하고, 제6회 지방차치단체 생산성 대상 지방재정분야 우수사례상을 받는다.
지방자치박람회는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생활자치를 모색하는 장이다.
박람회는 각 지역의 특산품과 마을기업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향토자원 마을기업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며, 문경시에서는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문경오미자를 홍보한다.
아울러 문경시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전국시장군수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경북문경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시 카라반선수촌을 조성해 76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대회 이후 본부동 숙소를 산업단지 지원시설로 재활용해 77억원을 아끼는 등 총 861억원의 예산 절감 사례가 창조행정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 8만의 중소도시 문경에서 문경시 공직자와 시민이 합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재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