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현재 G2국가로 세계질서와 안보 등 주요 이슈를 이끌어가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고찰과 동남아 국가와의 남중국해 분쟁, 세계경제의 큰 손 유커(游客) 등 최근 중국의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허리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와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문경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종학 교수는 미국 템플대학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중국 장안대학 재무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금융연구소 소장, 한국어교육센터 소장, 국제교류처한국 업무 담당을 겸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섬서성 정부로부터 공헌이 많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삼진우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대한민국과 중국 양국 간의 민관교류를 통해 문경시와 중국 시엔양시, 웨이난시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