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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등 원산지표시 위반 38곳 적발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6-07-29 02:01 게재일 2016-07-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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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경북지원<BR>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이 최근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소 38개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관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이들이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주요품목은 돼지고기 14건, 배추김치 14건, 쇠고기 4건, 떡류 4건, 기타 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32개소, 가공업체 4개소, 기타 2개소였다.

포항시 북구의 한 식당에서는 오랫동안 수입산 갈비, 삼겹살 등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은 거짓표시 한 33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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