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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여직원 혼자 사는 관사 2차례 침입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22 02:01 게재일 2016-07-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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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미수 등 혐의 30대 구속

울릉경찰서는 21일 여직원 혼자 사는 관사에 두 차례나 주거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및 절도 미수)로 B씨(3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공사장 근로자로 일하다가 최근 울릉읍 도동리 모 기관 관사를 열흘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침입한 혐의이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서해 여교사 폭행사건 이후 여성 혼자 거주하는 관사와 해수욕장 등에 대한 절도 및 성폭력 예방 순찰을 강화해 왔다.

강영우 서장은 “최근 도서지역에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울릉도에서 발생치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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