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시 기업유치 실적 `괄목`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7-19 02:01 게재일 2016-07-19 9면
스크랩버튼
상반기 19곳 투자 280억 성과<BR>“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원
▲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난달 15일 서울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연설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의 올해 상반기 기업 투자유치 실적이 28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기업유치전담팀을 발족하는 등 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경지역 입주업체는 총 19개 업체로 280억원을 투자했다. 고용인원만 209명에 이른다. 이 중 기타기계업종 9개 업체와 식음료 6개 업체, 기타 4개 업체가 농공단지와 개별입지에 입주 계약을 마치고 건립 중이다.

이들 입주기업은 대부분 국가철도망 확충사업과 동서고속도로 등이 문경을 중심도시로 개발계획됨에 따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했다. 특히, 기업유치 광고를 보고 문의했다가 시 기업유치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에 투자를 결심한 기업도 있었다.

시는 지난달 15일 서울JW메리어트 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하는 등 앞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분양 중인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가를 30만원대로 낮추고, 폐광자금 융자도 추가 지원하는 등의 계획도 세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은 분명히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문경시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