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간 노선 재취항 기념행사<BR>李 시장, 첫 승객 꽃다발 증정
포항시가 3일 포항공항에서 2년 만에 재개된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첫 비행기의 결항으로 인해 오후로 연기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대한항공, 포항공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포항-김포 노선의 재취항을 축하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포에서 출발해 포항공항에 오후 6시 20분 KE1533편으로 도착한 첫 승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도착한 승객들에게 일일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승객이 없어 또다시 운항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항공사, 관계기관, 업체 등과 협력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 전세기 취항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항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포항-김포 노선은 김포출발이 오전 8시 40분(월요일은 오전 7시 50분)과 오후 5시 두 편이고 포항출발이 오전 10시 5분(월요일은 오전 9시 15분)과 오후 6시 25분 두 편이며, 운임은 주중 6만5천원·주말 7만7천원·성수기 8만5천원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