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축제특위<bR>현지방문해 문화시설 견학
대구시의회 축제특위(위원장 임인환)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화)는 비회기를 이용해 지난 13~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 강릉 소리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 등 겨울철 대표축제와 우수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벤치마킹에 나섰다.
축제특위와 문복위는 13일 지난 1993년 대관령의 시골청년이 모여 시작된 강원도의 대표적인 눈꽃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의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을 견학했다.
이어 강릉에 있는 `자연과 예술`을 소재로 미술관, 조각공원, 체험학습장 등을 갖추고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인 `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해 문화시설의 안목을 넓혔다.
또 14일에는 강릉의 `소리, 빛, 영상백년사(百年史)`를 모티브로 한 `참소리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을 찾아 60여개국의 다양한 소리예술품을 둘러보고 지난 2014년부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방문했다. 축제특위 임인환 위원장은 “이번 현장 견학으로 타 지역의 우수축제를 둘러보고 체험을 통해 지역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은 “개인의 취미가 훌륭한 문화자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많이 봐 왔다”며 “지역의 문화자원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