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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행복생활권 협력 가속도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5-12-23 02:01 게재일 2015-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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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크루즈 이용요금 할인 등<Br>권역 주민들 혜택공유 폭 확대

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 등 경북동해안 5개시군의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요금이 새해부터 경주·영덕 등 4개 시군 주민들에게도 포항시민과 같이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동해안 5개 지자체로 구성된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는 22일 경주시청에서 모두 24명의 관련 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난달 24일 포항에서 개최된 협의회 창립총회 당시 논의된 주요 안건들의 후속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포항크루즈 요금 1만원을 해당 주민에게 8천원으로 할인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영덕·울릉군 주민에 한해 포항시립화장장 이용료 40만원이 5만원으로 적용돼온 인근 시군 할인 혜택이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방안에 대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참석 과장들은 이밖에 5개 분야 실무추진위원회 구성방법 및 각종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 특히 대게 불법포획 및 광업권 허가(어항 내 모래채취),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조기건설 등에 대해 5개 시·군이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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