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대한산악연맹 업무협약
UIAA(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매년 유럽을 중심으로 3~4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아시아권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유치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월 청송 얼음골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했고, 경상북도와 함께 향후 5년간의 대회를 공동유치에 성공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2020년까지 청송에서 개최하게 됐다.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8월 국제산악연맹(UIAA)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로 달려가 재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재유치 하는데 성공해 아시아 유일의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개최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새로운 대회장 조성은 물론 주변 얼음골빙벽밸리 개발 사업을 통해 대회 기반시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6년 대회부터 2020년까지 대회 개최를 주관할 방침이다.
한편 (사)대한산악연맹 또한 2020년까지로 연장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송군과 함께 노력할 것을 이번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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