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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구 꿈나무들 상주서 실력 겨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1-13 02:01 게재일 2015-11-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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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대회 오늘 막올라
▲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연숩에 열중하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상주시실내체육관과 상주중·상주여중 체육관에서 전국 17개시도 초·중·고 89개 농구팀 1천3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가하는 `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남자초등부 195명, 여자초등부 155명, 남자중등부 200명, 여자중등부 170명, 남자고등부 197명, 여자고등부 103명이 각 시도를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문화행사도 곁들여 경기 결과에만 연연하지 않는 즐기는 농구를 기획하고 있다.

13일 저녁 7시 개회식 직후 전야제에서는 농구를 통한 퀴즈.게임 등이 진행되며 대회기간 중 2층 현관 로비에는 한국농구 100년사 사진전과 포토존, 싸인방이 운영된다.

또 대회기간 중 시합이 없는 선수 등을 모집해 상주보, 도남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일원에서 해설이 있는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청소년수련관의 도서열람실, 인터넷검색, 노래연습장, DVD 감상실 등도 개방한다.

지방 도시로서는 드물게 초.중.고 농구팀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농구꿈나무 육성과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팀의 기량향상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상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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