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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캠핑·별보기까지… “올 여름은 영양에서”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5-07-01 02:01 게재일 2015-07-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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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자연생태공원 방문객 급증<br>올해 잔디구장·캠핑장 새단장
▲ 수하계곡

【영양】 영양군자연생태공원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하계곡에 위치한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직장인들의 주 5일제 근무정착과 힐링을 즐기려는 도시인들 및 학생들의 단체 수련활동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비해 20% 증가한 2만명이 다녀가거나 여름휴가 예약을 마친 상태이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올 한해 4만 여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힐링의 명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수하청소년수련원으로 개원한 이후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바꾸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수하계곡의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펜션시설과 테니스장, 서바이벌게임장, 강수영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 휴식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에도 과감히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 수련원 야영장
▲ 수련원 야영장

또 영양반딧불이천문대와 생태학교 등 자연체험과 천체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잔디구장과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도시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쉴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박영탁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청정 자연환경에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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