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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각료선언문 채택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4-14 02:01 게재일 2015-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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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국 장관급 회의서
▲ 제7차 세계 물포럼의 본격적인 전시행사가 시작된 1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 전시된 각국의 대표 물 관련 업체를 찾은 관계자와 시민들이 다양한 물 산업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7차 세계물포럼의 장관급 회의가 13일 경주에서 세계 100여개국 각료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3, 4, 9면> 장관급 회의는 400여개 이상 개최되는 물포럼의 모든 행사 가운데 정부 대표가 나라를 대표해 참석하는 최고위급 회의로서,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 의지를 총결집한 `제7차 세계물포럼 각료선언문(Ministerial Declaration)`이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차·차기 포럼 주최국인 프랑스, 브라질 대표와 세계물위원회 회장 및 각국 대표들의 연설이 있었다. 또 각료들 간 물 문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기획된 8개 라운드테이블 논의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와 물 관련 재해 관리(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생태계 보전(윤성규 환경부 장관)`제하 2개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했다.

이번에 채택된 각료선언문은 정부 주도하에 각국 정부대표단, 물 관련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대표들과 1년여 간의 교섭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물 관련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선진·개도국, 상·하류국, 대륙별 입장 차이)를 수렴하고, 국제사회의 결집한 메시지를 도출하는 데 중심적 구실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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