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산업클러스터 특별세션
대구시는 14일 오전 9시 환경부와 공동으로 `혁신적 민관 파트너십 클러스터를 통한 세계 물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물산업클러스터 특별 세션을 개최해 물산업 육성 전략과 정보를 공유하는 고위급 콘퍼런스로 진행하게 된다.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주네이드 카말 아흐메드 월드뱅크 수석부국장, 에드맥코믹 미국물환경연맹 회장, 신이치로 오가키 일본물연구센터 회장 등 미국, 일본, 유럽 등 물산업 선진국 고위급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자와 패널로 참여한다.
또 이날 콘퍼런스에서 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색국장은 패널로 나서 현재 추진 중인 물산업클러스터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구축전략을 밝힌다.
이어 대구시는 미국 밀워키시와 미국 물위원회, 한국 물산업협의회 등은 4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미국 밀워키시는 우량 물기업 150개, 물산업 종사자 2만명 등이 클러스터를 이룬 미국의 대표적인 물산업 도시로, 대구시는 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오는 9월께 인력·기술 교류, 공동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오후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물 재이용 분야 기술강국으로 국토의 3분의 2가 건조지역이지만 지난해 생활용수 3억2천만t(40%)을 해수담수화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아울러 미국 물위원회와 밀워키시 관계자는 13일 오전 오는 6월 물 지도자회담(Water Summit)에서 대구물산업클러스터 프레젠테이션과 오는 9월 대구시장 방문을 요청하는 밀워키시장 친서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