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림의 방향과 진로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북도 시군 지역 청년 유림회장과 일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제1주제는 강일호 청년 유림 명예회장이 `청년 유림의 현실적 대응 - 서원 향사를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회로 진행됐다.
제2주제는 경북대 김영하 교수가 `경상 우수사 배설 장군의 임랑 활동의 평가`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김 교수의 논문은 임란시 배 12척으로 조선 수군을 구한 배설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영화 명량에서 비겁자와 도망자로 묘사된 그의 공적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영화나 소설에서 역사에 대한 사실 왜곡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주/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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