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강철전사들 택배기사로 변신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2 02:01 게재일 2015-03-12 15면
스크랩버튼
시즌카드 `깜짝 배송` 이벤트<BR>당첨 포항팬 직접 찾아 전달
▲ 포항스틸러스 주장 황지수(맨왼쪽)와 골키퍼 신화용(맨오른쪽), 외국인선수 모리츠가 깜짝 이벤트에 당첨된 팬을 직접 찾아가 시즌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의 선수단이 택배기사로 변신해 포항 팬들을 찾아갔다.

포항은 2015년 시즌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시즌카드를 배송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포항의 캡틴 황지수와 골키퍼 신화용, 새로 영입된 모리츠 등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택배 방문단은 11일 오전 시즌카드 배송 이벤트에 당첨된 최두규씨와 김영진씨를 직접 찾아갔다.

이들은 이벤트 당첨자인 두 사람의 직장을 찾아 시즌카드를 전달하고 친필 싸인공을 선물했다. 또한 포토타임 시간을 가져 주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김영진씨는 “울산과의 개막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수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정말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벤트 당첨된 저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에게도 선수들이 친절하게 싸인도 해줘서 더욱 고마웠다. 선수들이 한 해 동안 부상 없이 기량을 뿜어내 포항을 승리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