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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체육상 공로상에 서중호 씨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1 02:01 게재일 2015-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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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대의원 총회·최고체육상 시상식 개최<br>최우수선수 김재강·신지영, 지도상 김기홍 선정
▲ 제50회 경북최고체육상 본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한뒤 김관용 경북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는 10일 오전 호텔 인터불고(클라벨 홀)에서 2015년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최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2014년 사업 결산, 규약 개정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경북최고 체육상 시상식을 했다.

경북 최고 체육상은 2014년도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본상-개인 7명·단체1팀, 특별상 개인 2명·단체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북 최고체육상 본상 부문 공로상은 서중호 전 경북테니스협회장이 수상했다. 서 회장은 지난 8년간(2007~2014년) 경북테니스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올리는 한편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북도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상은 지난 4년간(2011~2014년) 전국체육대회 한국신기록 6회, 금 5, 은 1, 동 4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김기홍 안동시청 롤러팀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전국체전 연패(2011~2014)를 달성한 김재강(칠곡군청 레슬링팀)선수와 지난 3년간 전국체전에서 금 3, 은 2, 동 2개를 획득한 신지영(경북체고 사이클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단체상은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3개) 및 대회신기록(3개)을 수립하고 금 17, 은 2, 동 7의 메달을 따내며 경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경북도청 핀수영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신기록상은 `제95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서영(경북도청 수영팀), 이명규(안동시청 롤러팀), 김현진(경북도청 핀수영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경북승마협회 모범경기단체상, 문경시체육회 시·군지부상, 김용선씨(포철고 축구팀 김덕중 선수 아버지)와 최정자씨(경북체고 수영팀 김가을 선수 어머니)가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북에서 3대 국제행사(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실크로드문화대축전)와 200여개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열린다”며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경북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체육인이 큰 몫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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