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 22명 회원 인증 받아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26 02:01 게재일 2015-01-26 13면
스크랩버튼
대한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지부장 김정욱) 회원 22명이 대한가수협회 회원 인증을 받았다.

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는 지난 23일 오후 포항 상대동 대한가수협회 포항지부 사무실에서 가수로서의 자격 심사를 거친 포항경주지역 가수 22명에게 `대한가수협회 회원증`을 수여했다.

<사진> 포항경주지부는 대한가수협회 정식회원이 됨에 따라 2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매주 2회 오후 3시부터 2시간, 1차 3개월 동안 음악 전반에 걸친 음악수업을 실시하는 등 프로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김정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여 동안 중앙으로부터 잃었던 우리의 가수권리를 아주 어렵게 되찾은 만큼, 프로 의식을 갖고 더욱 실력을 쌓아 봉사하고 인정받는 지역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목표는 우리 회원들을 대구 경북 최고의 가수로 키우기 위해 훈련과 매월 자체 가요제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수들을 중앙무대에 진출시켜, 한국 최고의 가수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대한가수협회 이승철 부회장은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우수회원 확보 등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제해철(선린대교수) 대표 작곡가는 “오래도록 가슴에 묻어두었던 가수의 꿈을 이뤄 무엇보다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전문가다운 실력을 배양하고, 나를 위한 노래보다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