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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교계 늦가을 부흥회·세미나·연주회 `풍성`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1-20 02:01 게재일 2014-11-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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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목사, 황명국 목사, 김기숙 목사, 우주랑 전도사

포항과 경주지역 기독교계가 성탄시즌을 앞두고 성탄절기 공과교육과 부흥회, 세미나, 연주회를 이어간다.

이들 교회와 기독단체, 기독교 방송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복음화도 가속화 한다.

우주랑 전도사 등 교사특강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안상훈 목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제4포항중앙교회에서 교회학교 영 ·유아·유치부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탄절기 공과교육을 진행한다.

김기숙 목사(늘사랑교회)와 우주랑 전도사(기쁨의교회)가 특강하고 이성은 권사(기쁨의교회)가 찬양을 인도한다. 장성교회 유치부 교사팀은 예수님의 사랑을 그린 동극을 무대에 올린다.

공과교육은 예장통합 포항노회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연합회(회장 김혜숙 권사)의 주관으로 마련된다.

김동호 목사 부흥회 인도

포항믿음교회는 21일 오후 7시30분 `하늘의 문을 여소서`란 주제로 2014 가을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부흥사경회는 전진휘 선교사의 인도로 22일 오후 7시30분과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더 이어진다.

전 선교사는 25년째 중국선교를 하고 있으며, 중국교회학교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

포항평강교회(담임목사 이호국)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를 초청해 말씀사경회를 갖는다. 말씀사경회는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5회 열린다.

김 목사는 예배당을 짓지 않고 그 돈으로 탈북자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지난 2009년에는 높은뜻숭의교회를 4개 교회로 분립했으나 오히려 성도수가 증가해 지금은 7개 교회로 늘어 났다.

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도 26일부터 28일까지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사도행전 29장을 써가는 성도`란 주제로 가을부흥성회를 연다. 부흥성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자녀의 권세`, 27일 오전 5시 `사랑과 책임`, 오후 7시30분 `좋은 제자`, 28일 오전 5시 `세 가지 시험`, 오후 7시30분 `천국의 사고방식`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아파트 전도세미나 눈길

세미나도 이어진다.

경주명성교회(담임목사 방성호)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종신 목사(성경암송학교 교장)를 초빙해 테필린 전도훈련 세미나를 연다.

박 목사는 매일 15분을 투자하면 사업장, 개인, 가정, 교회에 기적이 일어난다는 15분의 기적을 소개한다. 세미나에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등 전도에 열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포항늘푸른교회(담임목사 황금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파트 전도 일일 집중세미나를 연다.

아파트전도 전문가인 정상용 목사(일산예향교회)는 세미나에서 22년 아파트전도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정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고 퇴보하는 이유는 아파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아파트의 특성을 이해하면 이보다 더 좋은 전도방법이 없고, 한번의 수강으로 참석자 모두 전도특공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252-5263

남녀합창단 등

연주회와 찬양집회도 진행된다.

포항CTS(지사장 김두한)는 29일 오후 7시30분 기쁨의교회 비전홀에서 여성합창단(지휘 정운백 장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여성합창단은 연주회에서 `믿음의 축복` `나를 도우시는 주님` `주는 너에게 복을 주시고` `열매 맺게 하소서`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 나의 이름 부를 때` `시편 23편` `기쁨으로 노래하자` `마라나타 Amen, Come, Lord Jesun`을 부른다.

특별순서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숙씨의 `Moldov`` 연주와 포항CTS 여성중창단(리더 송성애)의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포항CTS 남성합창단(지휘 허종호)의 `영원히 찬양으로`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의 합창이 이어진다.

문의 : 010-5122-1430

홀리랜드 영성수련원(대표 이용기 목사)은 12월 1~3일 오후 7시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 초청 찬양부흥회를 연다.

찬양부흥회는 황국명 목사의 인도로 매일 오후 7시 시작된다.

다윗과 요나단은 황 목사와 전태식 전도사가 만든 CCM 듀오다.

이들은 `요한의 아들 시몬다` `주만 바라볼찌라` `부서져야 하리`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 수많은 히트 곡을 냈고, 국내외 무대 5천 여회 서며 한국의 찬양사역사를 썼다.

`주만 바라볼찌라`는 전태식 전도사가 92년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사이 황 목사가 만든 앨범 수록곡이다.

이용기 목사는 “나라안팎으로 어수선했던 한해 찬양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찬양부흥회를 마련했다”며 초교파적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10-4535-9104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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