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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 함몰사고 청송 저수지 `안전` 판정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4-04-09 02:01 게재일 2014-04-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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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송군 부남면 화장지에 발생한 저수지 둑마루 함몰과 관련<본지 3월 31일자 4면>, 농어촌공사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철수)는 두차례에 걸쳐 전기탐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발생한 화장지 둑마루 함몰에 대해 청송군과 해마다 실시하는 재난안전대응훈련 및 지침에 따라 신속히 직원을 비상소집, 함동지휘소 설치, 저수지 수위를 낮추는 등 조기에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 지질전문가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전기탐사를 실시한 결과 저수지 본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화장지의 저수량은 55%이지만 구저수지의 저수량보다 많아 봄철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어 지반이 안정될 때까지 수위를 조절해 관리하고 있다,

기설저수지를 확장해 새로이 조성한 저수지에 대해는 첨단장비를 이용한 지반탄성파탐사를 실시해 탐사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저수지 유지관리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어촌공사는 해방이후 축조돼 타지역에 비해 노후화정도가 심한 관내 저수지 8개소에 대해서도 긴급 보수보강을 하는 등 재해예방능력 제고와 안전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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