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신인 김 이사장은 지난 2003년 시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조시인으로 제4회 세계문학상 시조대상, 시조문학 창간 50주년 기념작품상, 문학세계문학상 시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경제수준이 높아질수록 아름다운 우리 것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시조의 부흥 여지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 등 우리 시조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대구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무원연금공단 사업기획실장과 서울지부장, 법무실장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과 세계문인협회 이사, 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문학상 시조대상, 2008 시조문학 창간 50주년 기념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