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항공운항학과로 1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9.6대 1, 항공전자공학과도 8.5대 1, 간호학과 9대1, 물리치료학과 9.3대1, 의료경영학과 7.3대1로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운대는 정시에서 총 23개 학부(과)에서 정시 가군 18명, 정시 나군113명, 정시 다군 242명 등 총 373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반영은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중 인문자연계열3개 영역, 예체능계열2개 영역중 인문자연계열 해당학과 지원자의 경우 수학 B형 응시자는 10%, 영어B형 응시자는 20%의 가산점을 별도로 부여해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김태선 입학처장은 “올해 수준별 수능이 치러진 탓에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온 것 같다”며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성화 학과를 먼저 생각하고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의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및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시행 등이 수험생 지원에 많은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는 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을 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