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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발전위원회 오늘 포항서 현장토크 열어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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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는 19일 오후 포항시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1월 대전·대구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이번이 4번째다.

심대평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 김관용 경북지사와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

<특별기고 2면> 오후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자치현장 토크는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지방자치발전 비전과 실천과제`를 발제하고, 위원회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은 이성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겸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지정토론자로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황종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참석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6대 핵심과제와 함께 경북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도 지위 및 기능개편`,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 `주민자치 활성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연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지정토론 후에는 심대평 위원장·권경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5명,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과 경북지역에서 참석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인, 주민 등 260여명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번 경북도 자치현장 토크를 비롯한 17개 시·도별 `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통해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자치현장 토크 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2014년 5월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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