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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 물결 넘실… 금오산 곳곳 가을축제 한마당

등록일 2013-10-21 02:01 게재일 2013-10-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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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어린이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낙동강 7경문화 한마당` 행사
▲ 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한 나무 그늘에 부모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20일 구미 금오산은 가을물결로 넘실댔다. 곳곳에서 축제가 열렸고, 금오산은 오색단풍을 자랑하며 등산객들을 맞았다.

이날 금오산에는 구미시체육회와 대한산악연맹 구미시연맹이 주관한 금오산악제가 개최돼 수천명이 금오산을 찾았다. 산악제에는 멀리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도 참가하는 등 열기를 더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풍물잔치도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구미놀이패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풍물 잔치에는 관광객들도 참여, 함께 신명나게 춤을 추며 즐겼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한 경북어린이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도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백일장에는 구미 등 경북중부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가, 저마다 동심의 순수함을 그림과 글로 나타냈다.

이 대회에는 완연한 가을날씨 덕분에 수많은 가족들이 손잡고 참가, 나들이를 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금오산 분수광장에서는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 `2013 구미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가을밤을 장식했다. 인기가수 신유, 금잔디 등이 출연 멋진 공연을 펼쳤고, 등산객들과 시민등 5천여명이 함께 노래하며 구미 금오산의 기운을 같이 나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경북을 선도하고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구미가 되도록 구미시민들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낙동강 7경 행사장에는 심학봉 국회의원을 비롯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어린이들이 사이좋게 모여서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 어린이들이 사이좋게 모여서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 여자아이가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색칠을 하고 있다.
▲ 여자아이가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색칠을 하고 있다.
▲ 마음만은 청춘인 중년 여성들이 잔디광장에 앉아 인기가수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마음만은 청춘인 중년 여성들이 잔디광장에 앉아 인기가수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매혹적인 밸리 댄서들이 관능적인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 매혹적인 밸리 댄서들이 관능적인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 인기 댄스가수에서 성인가요 가수로 화려하게 돌아온 가수 성진우가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 인기 댄스가수에서 성인가요 가수로 화려하게 돌아온 가수 성진우가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흥겨운 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흥겨운 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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