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장은 지난 23일 이충후(58·전 상주시의원)씨를 대표로 하는 국민감사청구서가 지난 22일 감사원으로 발송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요지의 성명을 냈다.
성 시장은 이씨 등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통합청사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운영, 농업기술원 시범묘포장단지 유치 추진, 농업관련단체 통합, 무기계약직 채용과 공직인사, 각종 사업과 관련한 의혹사항 등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상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과 행정전반에 관해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감사원과 경상북도 정기 종합감사를 받은 바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국민감사청구에 적시된 의혹과 관련,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이지만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보완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진실은 진실대로 분명히 밝혀져야겠지만 이로 인해 지역정서가 분열되거나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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