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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정신문화 계승한 영주선비축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5-07 00:12 게재일 2013-05-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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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선비촌의 다도체험장에는 여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주】 옛 선비들의 정신과 생활 문화상을 재현 계승 발전 시켜나가고자 개최된 2013 영주선비문화축제가 지난 5일 폐막했다.

이번 선비문화축제는 전통문화의 재현과 함께 현대 감각에 맞는 대중화된 축제로 과거와 현재를 소통 할 수 있는 역사문화 축제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2013 선비문화축제중 선비정신 계승과 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경북전문대학에서 영주역 간 1.2㎞ 구간에서 전야제 행사로 펼쳐진 신바람 거리퍼레이드는 행렬은 지역민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주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장식됐다.

이번 축제는 영주지역 역사 인물의 업적을 되돌아 보는 주제공연과 개막 축하공연, 선비의 생활상과 영주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안향선생 휘호 대회와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선비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가 많이 열려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일부 공연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주민참여형의 새로운 축제문화의 장을 연 이번 축제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차별화된 정신문화 축제로 영주가 선비 대표 이미지로 확고하게 구축될 것”이며 “주요 관광자원인 부석사, 소백산, 선비촌 등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격 전통문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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