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댄스 등 4개 팀<bR>장수마을 등서 공연
영주 남부초등학교(교장 박동식)가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과 1인 1악기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건전 놀이 문화 형성과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 함양을 통해 지역 사회에 재능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 남부초는 지난해 4월부터 영주 남부 어린이 뮤지컬 팀 캐츠(18명), 댄스 동아리 소올 메이커(20명), 내일 톡톡 팀(15명), 그룹 솔빛 밴드(12명)를 결성, 재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오고 있다.
이들은 노인요양시설인 장수마을 등서 공연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봉사를 통해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 함양,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 한다는 것에 교육 역점을 둔 남부초등학교는 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학부모회로 구성된 재능나눔봉사단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뜨개질,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기부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 학생 간 유대감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효율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방문 봉사, 독거노인 연탄 배달, 학부모 도서관 자원봉사, 교통 도우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희 교사와 채랑희 교육복지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의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 형성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